정기총회 개최한 중앙회 “플랫폼, 청소년 문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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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빈으로 참석한 서영교 의원 “숙박산업 입법화 지원 약속”(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지난 4월 17일 오전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례적으로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청소년 혼숙 문제와 더불어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화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 서영교 의원 “입법화 반드시 약속” 이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에는 노치수 서울금천구지회장, 여순동 직할대전대덕구지회장, 서자원 직할창원지회장, 조희선 밀양시지부장, 고용봉 서귀포시지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이창기 서울중랑구지회장, 임현자 인천북부지부감사, 박양수 경남지회감사,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김민규 서울성북구지회장, 김진한 서울서대문구지회장, 김보배 서울마포구지회장, 중앙회장 표창에는 이근숙(서울영등포·동작지회), 박천옥(서울서대문구지회), 김순늠(서울서대문구지회), 김태희(충청북도지회), 김명곤(충청북도지회)이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이어 외빈 소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중앙회 정기총회에 외빈이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서 의원 측에서 참석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직능단체에 대해 국회의원 직능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한숙박업중앙회에 대한 전담 책임의원이다. 대선 국면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정기총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회에서는 중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민생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민생포럼 대표의원이기도 한 서 의원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서 의원은 숙박산업의 핵심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 이날 축사를 전한 서 의원은 청소년 혼숙 관련 법령 개정과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광고비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입법안을 마련해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저는 청소년 관련 법규로 불이익이 큰 자영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량한 업주 구제법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대기업 통신요금의 문제점을 발굴해 모든 국민이 낮은 통신요금으로 IT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이라며 “숙박예약앱들은 적자라고 하소연하는데, 진짜 적자인지 들여다볼 예정이고, 청소년 혼숙 문제로 불합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법안을 준비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 ![]() ![]() 60년된 회비 운영체계에 변화 필요 위생교육 역시 중앙회장이 직접 위생교육현장을 방문해 숙박업과 관련한 현안문제와 중앙회의 활동보고 등을 함으로써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숙박업 발전에 기여해 왔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회의 작년 한 해 동안의 활동내역을 살펴보면 숙박업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복리증대를 위해 대외적으로 정부 각 부처의 장관 및 실무자들과 면담을 지속해 왔으며, 국회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도 지속 개최해 숙박업의 다양한 현안과 법률 개정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도 진단했다. 다만, 60년동안 지속되어 왔던 회비 운영 체계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해마다 회원수가 감소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맞이해 중앙회 조직도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상적인 지회 및 지부의 운영을 위해서는 매년 각 지회에 대한 지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본회에 위해를 가하는 외부세력에 대해 맞서 싸울 힘을 길러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각 지회 임원들의 회원 수 증대와 조직력 강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중앙회는 △2024년도 주요행사 및 사업실적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25년 예산안 △2025년 사업계획 △2025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 계획안 △제규정 개정 경과보고를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기타 토의에서는 청소년 혼숙 문제, 플랫폼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정경재 중앙회장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가 없다고들 말하는 시점에도 생계를 뒤로 한 채 정기총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전국 대의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청소년 문제는 미성년자가 함께 출입한 성인만 처벌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고,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대해서도 수수료와 광고비를 낮추기 위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전국 숙박업 경영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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