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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 심화에 ‘간판’ 바꾸고 각자도생에 나선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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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브랜드로 재탄생되거나 새로운 외국 브랜드 내세워 
   최근 지어진 지 오래된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간판’을 잇달아 바꿔 달고 있다. 호텔업계 
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호텔들은 기존 외국체인을 버리고 자체 브랜드로 재탄생하거나, 국내에 
없는 외국 브랜드를 들여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95년 개관해 21년이 넘은 리츠칼튼 서울호텔은 오래되고 낡아 메리어트 인터내셔 
널의 최상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리츠칼튼 서울호텔 인 
근에 1~2년 사이 4성급 신축 비즈니스호텔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리츠칼튼 서울호텔은 ‘르메르디앙’으로 브랜드를 바꿔 새롭게 오픈하기로 결 
정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문을 닫고 1천100억원을 들여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 
로 르메르디앙 호텔은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호텔 브랜드이다. 
![]()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39년 동안 유지했던 ‘쉐라톤’ 간판을 떼고 SK 
네트웍스의 자체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부터 운영된 W 서울 워커힐 호텔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비스타 워커힐’ 호텔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예약하는 투숙객들이 증가해 자체 브랜드로 충분 
히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가운데, 그동안 글로벌 체인 본사에 내는 로열티 비용에 부 
담을 안고 있었던 호텔들이 심화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출의 최대 15%를 차지하는 해당 
비용을 줄여 자체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는 9월에는 앰배서더 호텔이, 10월에는 그랜드머큐리 앰배서더 호텔이, 11월에는 포포인 
츠 바이 쉐라톤 강남이 줄줄이 개장한다. 이밖에도 페어몬트호텔(2020년), 안다즈호텔(2019 
년 예정) 등도 서울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의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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