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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큰 세종시

관리자 |
등록
2026.01.02 |
조회
50
 

행사 유치, 출장객 불편 높아도 “모텔은 안된다”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세종시의 중심상권 중 하나인 나성동 일대에 소형호텔업과 호스텔업을 허용한 상태지만, 주민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의 상당수가 “모텔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세종시가 숙박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지역경제의 활로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 정부 부처가 몰려 있어 출장객이 많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숙박업이 전무하다. 이에 하루 출장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은 행사 유치에도 부정적이다. 이미 세종시는 2026 국제 정원도시 박람회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한 상태지만, 숙박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객실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며, 만약 행사가 비판적으로 마무리될 경우에는 추가 행사 유치도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세종시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세종’이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세종’과 같이 4성급 이상 호텔만이 아니라 부담 없이 가볍게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호스텔과 같은 소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숙박 인프라를 나성동 일대에 유치하려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도 고려된 것이다. 숙소가 없다는 것은 나성동 일대 상권이 머무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외지인들에게는 불편한 상권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발길이 끊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세종시에서조차 허용한 소형호텔업이나 호스텔업의 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숙박업이 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사회적 이미지 때문이다. 업종의 법적 명칭이 소형호텔업, 호스텔업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대실 중심의 영업이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텔’의 독특한 판매방식을 경계하는 이유 역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이 깔려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나성동 일대 상권이 유흥가와 같은 이미지를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적이거나 불법·탈법적 이미지의 업종 진입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나성동 일대에 유일하게 진입한 소형호텔업 역시 숙박업 분야에서 유명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대실 영업 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다. 호텔이 아닌 모텔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형호텔이 중심상권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100여개 이상의 객실 갖춘 4성급 호텔은 상당한 투자금을 요구하는데, 그만큼의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진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절충안으로는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이 있지만, 나성동 일대는 이미 세종시에서도 중심 상권이기 때문에 부담이다.

결국 세종시는 모텔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수면 위로 부상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의명분과 대안 자체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사회 인식 때문에 숙박업 진입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나성동 상권은 숙박업에 대한 뿌리 깊은 부정적 이미지가 극명히 드러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세종시)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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