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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좋고 업력 오래된 소상공인은 대출심사 플러스

관리자 |
등록
2025.12.11 |
조회
13
 

금융위,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신용평가 모델 개발 예정

금융당국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해 성장성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는 입장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평판이 좋고 업력이 오래된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 신용평가 기준이 낮더라도 제도권 내 대출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7월 24일 ‘AI·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신용평가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위 권대영 부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유망한 업종의 창업을 돕고, 성장성 있고 지속가능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신용평가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대표자 개인의 신용이나 담보‧보증‧재정 등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자금공급 방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AI‧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해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금융정보 외에도 사업체로서 쌓아온 평판, 업력과 같은 비정형정보, AI기술을 활용해 분석한 미래성장성 등 다양한 긍정적 정보들이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들이 아이디어와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을 기반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정보를 폭넓게 모으고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My Business Data,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와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시스템(SCB)을 구축하는 것이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My Business Data)’는 단순한 신용정보관리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상공인의 창업-영업-폐업 후 재기지원까지 전체 단계에 걸쳐 원스톱 금융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창업 단계에서는 상권분석,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고, 영업 단계에서 정책자금 추천, 매출분석, 금리 등 상품 비교추천 등을 수행하며,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원활한 폐업과 재기지원도 도울 수 있다. 특히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는 기존 개인 마이데이터의 신용정보조회‧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정보주체의 지시(Action Initiation)에 따라 개인사업자를 대리해 금융법령상 권리를 행사하고 결과를 전달하는 개인사업자의 금융대리인 역할(My AI Agent)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연내 도입방안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용정보원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이늬 다양한 긍정적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통합정보센터(SDB)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SDB(Small-business & self-ownership Data Base)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비금융·비정형정보 등을 통합 집중·관리·분석해 금융권에 공유하고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신용평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SDB에 집중된 정보를 토대로 소상공인 표준신용평가모형(SCB)을 개발한다. 이를 위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시스템 구축방안을 연내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사한 모델은 카카오뱅크가 실행하고 있는 모델이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범용스코어와 업종별 특화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평가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되는 고객 중 일부가 대출을 승인받거나 여신한도를 늘려 우량차주로 전환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 및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 등이 개발 완료될 경우에는 숙박업경영자 중 관련 기관에서의 평가가 우수하고, 업력이 오래되었다면 대출을 심사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높은 신용점수를 얻어 대출 규모는 커지고, 이자율은 낮아질 전망이다.

간담회 현장(사진=금융위원회)
간담회 현장(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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