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역 인근에 위치한 ‘호텔 그라체’는 중소형 부티크 호텔로, 최근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숙박시설 전문 위탁 운영사 스테이지(STAY-G)의 체계적 운영 솔루션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텔 그라체 파주점을 방문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운영 철학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상호: 호텔 그라체 파주점
주소: 경기 파주시 새꽃로 176
홈페이지: http://graziehotel.co.kr
디자인 콘셉트: 모던, 엔틱, 루프탑 파티
취재협조: 스테이지
위탁문의: 010-5172-7060

새로운 출발
호텔 그라체 파주점에 들어서면 로비의 밝은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출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 한 눈에 파악되지만, 2년 전에는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낮은 객실 점유율으로 어려움으 겪고 있었다. 호텔 그라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가다가는 1년도 버틸 수 없겠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한다. 

원활하지 않은 마케팅, 매뉴얼 없이 임기응변으로 관리되었던 객실 등이 문제였다. 이에 호텔 운영진은 단독 운영 체계를 포기하고 위탁운영사에 의존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선택된 업체가 바로 스테이지다.

스테이지는 크게 △건축 및 인테리어 개선 △매출 관리와 판매 채널 확장 △마케팅 전략 강화 △인력 공급 및 인사 관리 △시설 유지 보수와 자산 가치 극대화라는 다섯가지 전략을 도입했다.

변화의 시작
먼저 건축 및 인테리어 개선 전략은 노후화된 호텔 내부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집중했다. 객실에는 스타일러, 안마의자, 게이밍PC 등 특화된 아이템도 부분적으로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전략은 스테이지가 숙박시설에 특화된 인테리어 및 시공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매출 관리와 판매 채널 확장을 위해 OTA와 적극적인 제휴를 체결했고,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직접판매량을 늘렸다. 

판매 채널 다각화를 도입한 것이다. 특히 분산된 결제 정보를 통합해 매출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뒀고, 객실 할인 프로모션, 시즌별 패키지 상품 등을 우연하게 운영함으로써 1년 사이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렸다.

또한 스테이지는 마케팅 전문가 집단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 그라체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 꾸준히 노출됐고,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한 객실 후기,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를 통한 영상 홍보를 통해 2030 여행객뿐 아니라 파주 인근 거주자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아무리 마케팅이 뛰어나더라도 객실 컨디션이 엉망이면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이에 스테이지는 청소, 룸 컨디션 관리, 프런트 데스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했고, 일정 및 인력 관리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여기에 더해 호텔의 전체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빠른 보수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내부 장비와 인테리어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가’를 줄였고, 이 점이 중장기적으로 호텔 자산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시설 유지 보수와 자산 가치 극대화 전략을 구현한 것이다.

2년의 결과는 매출성장
호텔 그라체 파주점의 지난 2년의 결과는 눈에 띄는 성장이다. 객실 점유율이 2년 전과 비교해 평균 220% 성장했다. 또한 마케팅의 결과물로 ‘비즈니스형 부티크 호텔’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다. 이는 고객 리뷰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주요 OTA 플랫폼과 SNS에서 올라오는 이용 후기 평점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친절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객실 컨디션’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은 상태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그라체 관계자는 “스테이지가 제안한 객실 패키지와 SNS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다”며 “여행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객실 후기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단순 숙박이 아닌 ‘파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스테이지 관계자는 “파주 그라체 호텔은 역 접근성이 좋고, 비즈니스 출장객과 레저 여행객이 고루 찾는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에 맞춰 객실을 ‘트윈룸, 더블룸, 스위트룸’ 등으로 세분화하고, 고객층별 원하는 편의시설을 다르게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호텔 그라체는 앞으로도 스테이지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파티 패키지’와 계절별 테마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결정과 숙박 운영 전문사의 체계적 지원으로 성장해 온 호텔 그라체 파주점이 관광숙박산업에 어떤 영감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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