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브 비주얼

정보광장


숙박매거진 위생교육 호텔매매/임대 지역협회 찾기 협력업체 쇼핑몰
안드로이드 앱 출시

> 정보광장 > 전문가칼럼

전문가칼럼

전문가칼럼 뷰페이지

[이길원] 나는 어떤 ‘모텔 사장’이고, 어떤 ‘모텔 지배인’인가?

관리자 |
등록
2018.06.26 |
조회
408
 

나는 어떤 ‘모텔 사장’이고, 


어떤 ‘모텔 지배인’인가?

 



모텔운영을 넘어 모텔경영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지고 있다. 그만큼 호텔 못지않게 모텔이 발전해왔다는 의미이며, 모텔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모텔업계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이들의 역할이 두드러졌을까? 이번 칼럼을 함께 살펴보며 해당 물음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보자. <편집자 주>



호텔업과 모텔업 발전의 ‘차이’



호텔업과 모텔업의 발전형태가 다르다. 호텔은 자본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면, 모텔은

 

인력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또한 호텔업계에는 이미 경영이론이 정립되어 있었던 반면,

 

모텔업계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특히 모텔업계의 발전은 ‘도제식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텔은 모방과 자본을 바탕으로 발전한 금수저의 역사라면,


모텔은 수렁에서 건져 올리는 개척, 창조, 흙수저의 역사다. 


호텔, 모텔 숙박업 발전에는 호텔리어와 모텔리어가 있다. 호텔리어는 대부분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호텔이란 숲 속에서 버티고 있다면, 모텔리어는 아무런 준비 없이 


때로는 버림받아서, 때로는 꿈이 펼치기 위해서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여 스스로 겪고 


익히면서 모텔이란 숲을 이루어 왔다. 여기서 모텔리어는 청소메이드, 주방이모, 당번보조, 


캐셔, 당번, 지배인, 영업주 등을 포함한다.   


호텔에서는 총지배인이 전문경영인으로서 호텔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업무를 실행한다.


반면 모텔에는 전반적인 경영업무를 총괄하는 지배인이라는 모텔경영전문가가 있다. 


몇 년 전까지 모텔에서 ‘경영’이라는 말은 생소했다. 그러나 모텔의 규모와 매출이 커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경영’이라는 용어가 모텔업계에서 익숙하게 사용되고 있다. 


모텔장사, 모텔운영, 모텔경영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장사꾼은 그저 모텔의 매출을 올리는 


일에만 집중한다. 모텔운영에는 실속 있는 영업 전략이 수반된다. 


모텔경영은 사회적인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밟으며 영업을 통한 매출의 


상승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 어떤 과정으로 매출이 형성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이론적인 경영방식을 수반한다. 





1807_이길원 01.jpg
 




모텔 지배인과의 ‘분쟁’ 


현재 모텔업계에는 사회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한 기본 개념이 도입되고 있으며, 


지배인이라는 모텔경영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의 지배인의 모습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지배인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지배인(Manager)란, 


회사의 대표를 대신하여 영업에 관한 모든 것을 지시하고 감독하는 최고 책임자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상법에서는 ‘지배인은 영업주에 갈음하여 그 영업에 관한 재판상 또는 


재판 외의 모든 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제11조 1항)’고 명시되어 있다. 


숙박업계에서 지배인은 객실 예약업무, 판매업무, 접객, 식당, 주방, 홍보 등 호텔과 모텔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작업들이 원활히 운용 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들을 계획한다. 


또한 소속종업원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종업원에게 효과적인 


작업수행방법을 교육하고 훈련시킨다. 지배인에게는 외국어 소통 능력과 숙박업 경영 및 


관리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더불어 종업원을 통솔 지휘, 감독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율하고 처리할 수 있는 


봉사 및 서비스 정신, 대인관계능력이 요구된다. 


호텔지배인의 경우, 각 부서에 따라 호텔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호텔총지배인’과 


‘객실지배인’, ‘식음료부지배인’, ‘연회부지배인’ 등으로 나뉜다. 모텔지배인은 상법에서 


표현되는 지배인에 가깝다. 모텔의 규모가 크든 작든, 매출이 높든 낮든 간에 지배인은 


모텔경영에서 매출상승과 시설관리유지보수에 특별한 능력을 발휘해야하는 역할임에는 


틀림없다. 매출상승과 지출, 시설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경영하고 관리하기위해 


‘지배인’이라는 경험 많고 운영능력이 있는 전문경영인을 채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효율적인 인력관리의 시작은 지배인, 한 사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배인은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률 달성에서 수익형부동산의 한 투자 상품인 해당 모텔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어떤 지배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해당 모텔의 매출이 상승하기도 


하고, 매출이 끊임없이 하락하기도 한다. 매출이 높지만 시설관리유지보수가 엉망으로 


관리되어 몇 년 후에는 매출의 하락은 물론, 수익률의 하락으로 이어져 매매거래가치까지 


급속히 하락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 모텔경영능력을 발휘하여 매출과 수익률 상승은 물론, 모텔경영의 매매거래가치까지 


높이면서 전문경영능력을 발휘하던 지배인들 중 일부는 영업주, 사업주(영업주)와 성과급, 


퇴직금의 분배문제로 다투기도 한다. 종종 믿었던 지배인이 통상적인 퇴직금에서 벗어난 


상식이상을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기도 한다. 


군산 소재의 Y모텔은 6년 전, 친척조카를 지배인으로 채용하여 약 3년간 모텔경영을 맡겼다.


지배인이 열심히 도와준 덕에 월매출도 5000여만원 이상을 달성하여 월 1500여만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조카가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겠다며 6000여만원 이상의 퇴직금을 요구했다. 해당 되는 금액의 퇴직금을 주지 않을 


경우, 그 간의 매출현황 자료를 관계기관(세무서)에 제출하여 탈세 신고를 하겠다며 


영업주(삼촌)을 압박했다. 결국, 영업주는 지배인(조카)의 성화로 모텔을 급매로 내놓았다. 


안양 소재의 한 무인텔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7년 이상 근무해온 지배인이 1억원의 


퇴직금을 요구한 것이다. 인천 소재의 N모텔은 퇴직한 당번급 지배인의 상습적인 


금전요구로 모텔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07_이길원 02.jpg
 





‘님’과 ‘놈’의 한 끗 차이  


지배인과 협업을 통해 9개의 모텔을 개발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영업주, 모텔부동산건물주가 


있다. 또한 모텔상권을 잘 분석하여 낮은 가격에 노후 모텔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운영능력을 발휘해 매출과 수익률을 올리며 대우받는 지배인도 많다. 더불어 모텔 


청소당번으로 시작하여 20년만에 기업가치 7000억원을 평가받고 있는 OTA(온라인여행사) 


기업을 설립한 지배인출신의 경영인도 있다. 


2000년대 중반 경영능력을 발휘하던 모텔리어들 중 일부 지배인들은 10여년이 지난 후 


3~4개의 모텔을 소유하며 숙박업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들은 후배 


모텔리어들의 귀감이 되는 동시에 꿈을 주기도 한다. 또한 모텔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반면, 어떤 지배인은 똑같이 모텔에서 초보당번보조로 일을 시작하여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후, 업주를 못살게 굴기도 하고 후배 모텔리어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영업주, 건물주들은 모텔의 이미지변신을 위해 전문경영인의 능력을 빌리며 


모텔리어와 협업으로 모텔의 건전한 발전에 창조적인 연출, 콘셉트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 덕분에 모텔이란 숙박업은 발전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모텔리어들과의 약속을 어기며 


자기 배만을 채우는 사장님이 아닌 사장놈이 있다. 이들은 모텔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한다. 


이와 같이 5년, 10년의 세월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어떤 꿈을 가지고 행동하고 


실현해왔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사회적인 기업가로 변신하여 존경받는 사장님이 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길에서도 마주치기도 싫은 사장놈이 되기도 한다.


꿈을 꾸며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가꾸어온 


모텔리어는 남이 부러워하는 지배인으로 머무르지 않고 영업주, 모텔 건물주로 변신하여 


사장님이 된다. 반면, 어떤 모텔리어는 공허한 세월을 보내고 남 탓만 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지배인놈이 되기도 한다. 


지금 당신이 모텔리어라면 세상이 부러워하는 모텔 재벌의 꿈을 키우는 지배인, 사장이 


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길 바란다. 그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텔리어다! 


당신이 대한민국의 모텔을 변하게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모텔업의 영업형태는 당신으로 


인해 창조적인 연출, 차별화, 개성화를 실현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길원칼럼.jpg
           이  길  원 대표
                                                            우산 쓴 고양이/모텔사랑(www.hotelsarang.co.kr) 
                                      TEL) 02-889-3800, 010-3888-6038

•모텔상담사, 내 모텔 알아보기 서비스 컨설팅의 컨설턴트
•한국부동산전문교육원 모텔투자와 숙박경영론 강사
•저서 : 재건축사업실무(부연사)/나는 모텔로 돈 벌러 간다(부연사)
•전)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워크샵 숙박경영론 강사 
•전)대한숙박방송 ‘이길원의 숙박! 대박으로 가는길’ 패널
•전)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94회 긍정아저씨로 출연(SBS)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이전글 [박진용] 옥토의 상속시리즈 6. 상속세 절세방안 ‘두 가지’
다음글 [고상진] 숙박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